보물섬 남해시금치연합회(회장 하준성) 정기총회가 지난 17일 남해마늘연구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는 장충남 군수와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 류경완 도의회 의원, 농협조합장 등 많은 축하 내빈들과 연합회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2년도 회비 결산, 2023년 사업추진 계획안 승인 등의 안건이 처리됐다.

하준성 연합회장은 “남해군 시금치가 경상도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산지경매 의존도를 낮추고 서울 가락시장 등 대도시 관외출하를 활성화해야 한다”며 “좋은 품질의 시금치를 균일한 규격으로 ‘보물초’라는 브랜드를 통해 신뢰성을 높여 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남해군은 보물초 명품 브랜드화를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관외출하 생산자 전문조직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물초의 생산 품질을 높이기 위해 농기계 지원도 지난해 40대 대비 76대로 확대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또 농자재, 포장재, 물류비 등 시금치 분야에 지원 사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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