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볼링협회는 지난 18일 남해공용터미널에서 제15·16대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남해군볼링협회는 지난 18일 남해공용터미널에서 제15·16대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군내 볼링인들의 화합의 장인 ‘제12회 남해군볼링협회장배 학생·장애인 및 클럽’ 볼링대회와 남해군볼링협회 제15·16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8일 터미널볼링센터와 남해공용터미널 5층에서 각각 개최됐다. 

이날 오전 남해군볼링협회는 터미널볼링센터에서 군내 볼링인 초·중·고등부 선수들과 장애인 선수팀, 군내 각 클럽 볼러들이 함께 어우러져 볼링대회를 열었으며 그동안 각자 쌓은 기량을 발휘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참여 회원간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이어 이날 오후에는 남해공용터미널 5층에서 남해군볼링협회 제15·16대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박명훈 전임회장이 이임하고 김춘남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장충남 군수와 임태식 남해군의회의장, 장행복 군의원, 남해군체육회 강경삼 회장, 강호철 경남볼링협회장을 비롯한 군내 기관단체장과 볼링협회 가족, 학생들이 참석해 김춘남 회장의 취임에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볼링협회 경과 보고, 협회기 전달, 박명훈 전임 회장 이임사, 김춘남 신임회장 취임사, 내빈 축사와 공로패 수여, 협회장배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명훈 전임회장이 공로패를 받았으며 임은미 전 총무이사와 정석균 경기이사가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신임 김춘남 회장이 취임하면서 회기를 전달받아 힘차게 흔들었다
이날 신임 김춘남 회장이 취임하면서 회기를 전달받아 힘차게 흔들었다

신임 김춘남 회장은 “각고의 노력과 헌신으로 우리 협회를 잘 이끌고 반석에 올려놓으신 전임 박명훈 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런 바탕 위에서 우리 협회를 더욱 활성화하고 회원들 간의 친목과 화합을 통한 발전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며 “여기 함께 자리해 주신 내빈들과 협회 회원들의 단합된 노력으로 우리 볼링협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임 박명훈 회장은 이임사에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회장 이취임을 축하해 주신 내외빈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그동안 저를 도와 남해볼링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신 임원들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다시 볼링협회의 역량을 다지고 더욱 향상되는 볼링협회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볼링대회 결과 ‘초등부’에서는 ▲1위 곽민석(남해초6) ▲2위 유지후(남해초6) ▲3위 김주희(해양초6) ▲4위 한경찬(남해초6) ▲5위 하준승(남해초6) 선수가 차지했으며 ‘중등부’에서는 ▲1위 김준성(남해중2) ▲2위 김진환(설천중3) ▲김민준(남해중2) ▲안찬우(남해중2) ▲고태호(남해중2) 선수가 입상했다. 또 ‘고등부’에서는 ▲1위 차현제(남해고2) ▲김민우(남해고3) ▲김태희(남해고1) ▲정수진(남해고1) ▲류부민(제일고3) 선수가 랭크됐다. 

이날 오전 학생, 장애인 및 클럽 대항 볼링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학생, 장애인 및 클럽 대항 볼링대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장애인부’에서는 ▲1위 정윤성·박명진 ▲2위 정은아·김동일 ▲3위 서동식·탁영중 선수가, ‘일반부 개인전’에서는 ▲1위 백재권 ▲2위 박환구 ▲3위 송충일 ▲4위 박상홍 ▲5위 정성준 선수가 입상했다. ‘클럽단체전’에서는 ▲1위 레이스B ▲2위 해찬솔A ▲3위 레이스A ▲4위 굴림돌A가 각각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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