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사하구남해군향우회(이하 사하구향우회)는 지난 16일 괴정동 부촌숯불갈비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현안 문제를 논의했다.

인사에 나선 조복수 회장은 일교차가 큰 날씨에 회원들의 건강 주의를 당부하고 “지난 신협 이사장 선거에서 김수창 총무가 이사장으로 당선되는 경사가 있었다. 이로써 사하구에서 남해인들이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새마을금고 이사장, 신협 이사장까지 배출하였다. 이제 국회의원만 배출하면 된다. 남해인으로 자긍심을 갖고 서로 협조하여 향우회 발전 이루자”고 힘 주어 말했다.

모처럼 참석해 격려사에 나선 김용대 고문은 “1991년도에 제15대 회장을 지냈는데 세월이 참 많이 흘렀다. 지금까지 많은 향우들이 화합해서 모이는 모습에 흐뭇하다. 앞으로도 향우회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주문했고 이해철, 이동형, 조준기, 엄정기 고문도 화목하고 단결하는 남해인의 모습으로 지역에서 모범이 되어 줄 것을 요청했다.

임채욱(장림) 이기춘(다대) 김인출(하단·당리) 동단위 향우회장은 사하향우회와 동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이전희 사하청년회장은 “청년회원들이 미래 향우회원들이 될 것인데 지금처럼 선·후배 사이가 돈독했으면 좋겠다. 칭찬과 격려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사하향우회는 이날 주요안건으로 차기회장 및 감사 선출의 건, 정기총회 개최의 건을 상정했는데 차기회장 선출에서 원만한 의견일치가 이뤄지지 않아 향후 정기총회 개최에 난관이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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