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올해 ‘남해로 오시다 관광시티투어버스’ 운행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지난 10일 광역시티투어버스 첫 출발 행사가 진행됐다.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는 ‘남해로 오시다’ 광역시티투어는 관광객 유치와 물리적 접근성 강화를 위해 서울·부산·대구·전주 등 광역 관광거점지역을 연계해 남해를 방문할 수 있도록 여행프로그램으로 2021년 시범사업을 거쳐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23년 ‘남해로 오시다’ 광역시티투어는 매주 주말 지역별 22회 진행되며, 부산·대구·전주(당일) 2만 9천 원, 서울(1박2일) 9만 9천 원으로 편리하게 남해를 여행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남해 광역시티투어는 금산과 보리암을 중심으로 구성된 A코스와 독일마을 중심 B코스, 다랭이마을 중심 C코스가 번갈아 운영되며 축제 시즌에 맞춰 특화상품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에는 남해대교 개통 5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문화이벤트 ‘꽃피는 남해’를 비롯해 남해 바래길 고사리밭 걷기여행, 독일마을 맥주축제, 크리스마스 마켓 등 축제별·계절별 특화여행상품도 준비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다.  

한편, ‘남해로 오시다’ 광역시티투어 예약 안내는 남해관광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https://www.namhaetour.org/) 확인할 수 있으며, 출발일은 예약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광역시티투어를 통해 수도권과 관광거점별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남해군 관광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축제별·계절별 특화여행상품 개발 등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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