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웅변대회에서 장예슬 학생은 '만남의 그날까지'라는 내용으로, 이성목 학생은 '통일된 하나의 민족'이라는 주제로 열변을 토해 많은 청중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날 두 학생은 민족통일 남해군협의회 김석곤 회장의 인솔로 참가했는데, 특히 장예슬 학생은 6학년 때부터 3년간 줄곧 참가하여 도지사상, 도교육감상, 도의회의장상을 모두 수상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이들의 웅변을 틈틈이 지도한 장행복(중앙유치원) 원장은 "두 학생 모두 기본적인 웅변의 소질을 가진데다 무엇보다 대담성과 풍부한 성량을 가진 것이 장점"이라며 "꾸준히 연습하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