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창선면향우회, 창선중·고부산동창회 1분기 합동운영위원회가 지난 3일 양정동 롯데갤러리움 웨딩홀뷔페에서 열렸다. 

이날 향우회는 제50차 정기총회 결산을 보고하고 2023년 추진사업과 이에 따른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정승균 회장은 “먼저 지난 정기총회에 보내준 성원에 감사드린다. 코로나 이후 첫 행사라 걱정이 많았는데 역시 창선은 창선임을 확인시켜 준 멋진 행사였다”며 집행부의 노고를 위로했고 “또, 지난 연말에 모교 창선고에서는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U-18이 창단해 앞으로 프로산하 유스팀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전문선수 육성이 이뤄질 전망이다. 남해 축구는 창선 이던 명성을 다시 한번 떨칠 수 있도록 계속 관심 갖고 후원하자”고 인사했다.

격려사에 나선 이주상 직전회장은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로 향우회와 동창회 발전의 성패가 갈린다. 지난 정기총회를 치르면서 역시 창선인의 기개는 살아있다는 것을 느꼈고 발전의 희망을 보았다. 앞으로도 많은 수고 바란다”고 독려했고 배병호 고문은 “고향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선·후배가 지금처럼 협조하고 우애 있게 지내길 바라며 늘 여러분의 행운을 빈다”고 말했다.

한편, 동창회는 오는 4월 모교 운동장에서 열리는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 참석에 대한 안건을 논의했는데 올해 주관기수인 40기에서 행사 계획을 PPT 자료로 준비해 설명회를 갖고 당일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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