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사하구남해군향우회(이하 사하향우회)는 지난 2일 괴정동 부촌숯불갈비에서 고문 및 각 동 향우회장 간담회를 열었다.

먼저 인사에 나선 조복수 회장은 “코로나 기간동안 회장으로 딱히 한 일이 없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그러나 정기총회를 앞두고 차기회장을 선출해야 하니 오늘 고문님과 각 동 향우회장님들의 좋은 고견을 듣고 싶다”며 이날 간담회 취지를 설명했다.

격려사에 나선 이해철 고문은 “월 초가 되어서 그런지 오늘 많은 인원이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 올해는 몇몇 초등학교에 치자나무 묘목을 기증해 사하구에 남해의 향기를 심는 사업을 했으면 좋겠다”며 집행부의 노고를 위로했고 조준기 고문도 쉼 없는 발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이병태 괴정동 향우회장은 승학신협이사장 선거에 보내준 성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고 김인출 하단·당리향우회장은 “사업상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참석하지 못해 미안하다. 올해는 향우회 일을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