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해운대·기장남해향우회는 지난 2일 재송동 장수오리촌 식당에서 정기모임을 열고 회원 간 친목을 다졌다.

하영갑 회장은 “새해 해돋이를 보러 간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꽃피는 3월이다. 올해는 마스크 벗고 벚꽃놀이도 가고 야외활동을 많이 할 수 있길 기대한다. 나이를 먹다 보니 주변에서 아프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데 운동 열심히 해서 건강하게 오래 보자. 특히 많이 웃으면 엔돌핀이 나와서 젊어진다고 하니 항상 웃으면서 생활하자”고 인사했다.

김종태 고문은 “나이가 들면 건강만큼 중요한 것이 없는 것 같다. 건강해야 모임에도 참석하고, 여러분과 얼굴 마주할 수 있다. 모두 건강하자”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올 한해 향우회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각자 일상을 공유하며 고향의 정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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