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정기모임에 참석한 회원들
지난 연말 정기모임에 참석한 회원들

전직 10개 읍·면 향우회장단 모임인 향원회는 지난달 28일 중앙동 바래식당에서 정기모임을 열고 고향의 정을 나눴다.  

김종윤 회장은 “우리들이 향우회를 이끌어 갈 때 모두 참 고생이 많았는데 요즘은 재부남해군향우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소식 접하기도 힘들고 소외되고 있는 것 같아 아쉽다. 이제 군 향우회 소속이 아닌 우리 자체적인 친목 단체로 나아갔으면 한다. 6월이면 임기도 끝나는데 봄바람 부는 5월에 야유회를 멋지게 준비해 다녀오고 임기를 마치겠다. 많은 참석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회원동정 보고에서 향원회는 최근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배병호(창선) 회원 소식을 전하고 전 회원이 축하 꽃다발과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배 회원은 “존경하는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남은 기간 향원회를 위해 봉사하면서 발전에 밀알이 되는 마음가짐으로 참석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조준기 사무총장은 두 달간 수입, 지출상황을 보고하고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해 미납된 전년도 회비납부에 협조를 구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