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고현면향우 친목단체 삼봉회 정기모임이 지난 3일 중앙동 바래식당에서 있었다.

삼봉회는 이날 회원들의 근황을 파악하고 두 달간 활동과 회 재정을 보고하며 회원 화합에 박차를 가했다.

조준기 회장은 “세월처럼 빠른 것이 없는 것 같다. 여러분을 자주 뵙는 것 같아 반갑지만 또, 속절없이 돌아서면 두 달이 휙 지나가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하다. 우리 삼봉회는 오랜 역사 덕분에 원로 회원들이 많아서 늘 건강이 걱정이다. 관리 잘해서 다음 모임에도 건강하게 뵙길 소원한다”고 인사했다.

이날 재부남해군향우회 차기 사무총장으로 내정된 차경찬 씨가 참석해 회원들과 인사를 나눴는데 “향우사회에서는 경험이 부족한데 군 향우회 사무총장을 맡게 되어 걱정이 많다.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재부남해군향우회 발전에 좋은 고견 부탁하며 고현면이 주축이 되어 달라”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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