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열릴 제11회 전국 학생과학 탐구올림픽 과학실험 탐구대회 출전을 앞두고 남명초 박대훈·최한결 학생이 실험에 몰두하고 있다. 
  

남해의 '과학 꿈나무'들이 오는 18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릴 제11회 전국 학생과학 탐구올림픽 과학실험 탐구대회에 출전하게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화제의 주인공은 남명초등학교(교장 이윤호)의 '과학 꿈나무'로 통하는  6학년 박대훈, 최한결 학생.

이들은 남해교육청 최우수팀으로 선발되어 지난달 14일 경남도 교육과학연구원에서 열린 경남도대회에서 각 지역교육청을 대표하는 24개 팀과 경쟁한 결과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

이에 경남도 대표로 전국대회에 참가하여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서 선발된 학생들과 나란히 실력을 겨루게 됐다.

이들은 현재 전국대회 출전을 위해 방학내내 하루에 서너 시간씩 이론과 실험·탐구 및 현장 실습에 몰두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의 노력에다 정경자 담임교사와 신상미 과학담당교사의 열정적인 지도와 남해교육청·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이 뒤따라 좋은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 두 학생은 평소 주변의 자연현상에 호기심과 흥미를 갖고 실험·탐구학습에 적극적으로 활동하여 지난해 열린 제10회 경남도 학생과학 탐구올림픽 자연관찰 탐구대회에 출전하여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올해로 11회째 맞는 전국 학생과학 탐구올림픽 과학실험 탐구대회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실험하여 다양한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험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한편, 경남도대회에 중등부 군 대표로 출전한 남해중학교 2학년 김불강·이주명 학생은 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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