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배드민턴협회 제3ㆍ4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25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남해군배드민턴협회 제3ㆍ4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25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남해군배드민턴협회 제3·4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25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김영빈 회장이 이임하고 이정우 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와 하영제 국회의원, 임태식 군의회의장, 류경완 경남도의원, 군의원들, 강경삼 남해군체육회장을 비롯한 군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했으며, 이만기 경남배드민턴협회장과 도내 인근 시군 배드민턴협회 회장단, 군내 배드민턴 유관기관 및 체육단체장, 군내 각 클럽의 배드민턴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내빈 소개, 개회선언에 이어 감사패 전달, 김영빈 전임회장의 이임사, 회기 전달, 이정우 신임회장의 취임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념식 후에는 배드민턴 경기를 진행하면서 회원들 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이정우 신임회장이 회기를 받아 힘차게 흔들고 있다
이정우 신임회장이 회기를 받아 힘차게 흔들고 있다

이날 남해군배드민턴협회는 그동안 군내 배드민턴의 위상을 높이는데 헌신한 김영빈 전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김영빈 이임회장은 “취임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임하게 됐다. 그동안 부족하나마 열성으로 함께 해 준 임원진과 응원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제 새로 취임하시는 이정우 회장을 중심으로 우리 회원 모두가 적극 참여해 배드민턴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진취적인 기상으로 더욱 내실있고 실력있는 협회로 키워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저 또한 백의종군해 열심히 참여하고 협회의 성장과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 

이날 김영빈 (사진 왼쪽) 이임회장과 조일성 (사진 맨오른쪽) 전무이사가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김영빈 (사진 왼쪽) 이임회장과 조일성 (사진 맨오른쪽) 전무이사가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

또 이정우 취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임하시는 김영빈 회장님과 임원진 여러분 지난 2년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다. 감사드린다”며 “저는 임기 동안 항상 봉사하고 낮은 자세로 동호인 여러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힘 닿는데까지 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충남 군수와 하영제 국회의원 등 내빈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이만기 경남배드민턴협회장은 “그동안 수고해 주신 김영빈 전임회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이정우 회장의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장충남 군수와 임태식 군의회의장에게 “배드민턴협회의 눈부신 활동이 더욱 널리 퍼지고 남해군을 선양할 수 있도록 남해군의 ‘배드민턴 전용경기장’ 설치와 군내 각급 학교의 ‘체육관 개방’을 위해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해 배드민턴협회 회원들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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