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상을 받은 박찬성 대표
총장상을 받은 박찬성 대표
도지사 표창을 받은 정운석(오른쪽) 대표
도지사 표창을 받은 정운석(오른쪽) 대표

남해군은 남해군먹거리생산자회 농가들이 경상국립대학교 최고영농자교육원에서 추진한 2022학년도 최고농업경영자과정(시설고추·토마토 전공)에서 우수한 학업성적으로 수료했다고 밝혔다.

총장상을 받은 박찬성 해랑이농원 대표는 설천면 동비마을에서 오이시설하우스(2,343㎡)를 운영하며 연간 80톤 이상 가시오이를 재배하고 있다. 관내 30개 학교에 지역산 농산물을 꾸준히 납품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학업성적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은 정운석 대표는 이동 다정마을에서 단호박, 애플수박, 하미과를 재배해 왔으며, 현재는 쪽파와 당근도 학교 급식에 납품 하고 있다.

박찬성 대표와 정운석 대표는 “농사를 단순하게 되는대로 짓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된다는 것을 알았다”며 “최근 농업에서 연구되고 검증된 과학적 성과물이 많이 반영되고 있어서 농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먹거리생산자회는 군내 36개 농가로 구성돼 있으며 관내 학교급식과 공공급식에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납품하고 있다. 남해군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지역 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기 위하여 신규 농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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