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을 사랑하는 골퍼들의 모임인 ‘고현사랑모임(이하 고사모)’은 지난달 23일 용원골프장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고사모는 이날 양권수 회장 후임으로 송달호 회원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하고 수석부회장에 김경주 회원,  총무 정현오 회원을 선임하면서 쉼 없는 발전을 다짐했다.

양권수 회장은 이임사에서 “코로나 팬데믹 탓도 있지만 그동안 우리 고사모 활동이 조금 주츰했던 것도 사실이다. 오늘 새 집행부가 결성됐으니 처음 뭉쳤던 마음 그대로 고향을 사랑하고, 골프로 우정을 나누는 우애 깊은 단체로 성장해 나가길 빈다”고 인사했다.

송달호 신임회장은 “다른 회원보다 잘나서 회장을 맡았다기보다 여러분의 심부름꾼이라고 생각하시고 고사모가 발전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 의견 적극 경청하겠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고향 발전과 우리 회원간 화합을 최우선으로 삼고 열심히 달려보겠다. 매월 정기 라운딩에 한 사람도 빠짐없이 참석해 달라”고 호소하고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초대회장을 맡았던 박홍섭 고문은 “우리 고사모가 처음 결성됐을 당시가 떠오른다. 이제 준비는 끝났다. 높이 날아올라 승승장구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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