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태 전 남해군수의 시집 「바다의 노래」(궁편책 펴냄) 서울지역 북콘서트가 오는 1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정 전 군수는 3월 3일 남해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첫 북콘서트를 개최한 후 재경향우들과 독자들을 위한 서울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정현태 전 군수는 초대인사에서 “민주주의가 춤추고 기후정의가 꽃피는 세상을 향해 힘차게 노저어 가겠다”라며 “재경 향우들을 모시는 자리에 많은 참석 바란다”고 말했다.

정 전 군수의 첫 시집 「바다의 노래」는 2021년 출간한 후 서울지역에서 소규모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바 있으나 대규모 인원을 초대한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규모 출판기념회에서 “정현태 군수의 시에서 잊고 살았던 고향의 정서가 되살아나는 것 같다”는 향우들의 호평이 이어진 만큼 북콘서트에 많은 향우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북콘서트는 김대현 시사평론가의 사회로 1부 기념식이 진행되고, 2부 행사는 시 낭송과 토크쇼가 이어진다. 2부 사회는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이며 시인인 고두현 향우가 맡았으며 언론노조위원장을 지낸 신학림 향우가 참여할 예정이다.

북콘서트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궁편책(대표 김주원 010-3837-6275)나 정현태 전 군수(010-3168-7479)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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