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농협과 남해대학 산학협력단(LING 3.0)은 지난 9일 남해 3자 중 하나인 치자를 활용한 식품개발과 군화(群花) 홍보를 위해 유기적 협력관계를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남도립남해대학 산학협력단 김석영 단장, 평생직업교육원 권오천 교육원장, 남해농협 김주동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남해농협 김주동 이사는 현재 남해농협치자작목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치자 고품질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고 한다. 

이날 남해대학 산학협력단 김석영 단장은 “남해를 대표할 만한 식품개발을 통해 관광객의 유입을 이끌어 남해를 홍보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박대영 남해농협장은 “남해대학에서 좋은 상품을 개발하여 치자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잊혀져 가는 치자농업이 활성화되어 마늘대체 품목으로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서에는 양 기관의 지식, 기술 및 인적·물적 협력과 정보의 상호교환을 통한 협력과 교류를 장려, 발전시키고 식품개발을 위한 산학공동연구 및 애로기술지도, 학술정보 및 간행물의 상호교환, 기업협업센터 힐링관광ICC 관련 업무등을 협조하기로 했다.

남해농협은 이번 경남도립남해대학과의 업무협약식을 통해 식료품 개발 위한 2022년산 첫 수매한 치자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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