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읍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남해군 관광창업 아카데미’가 지난 2월 1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남해군 관광창업 아카데미’는 지역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창업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 추진됐다.

남해군 도시재생 ‘관광창업 아카데미’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이스 미조’에서 진행된 합숙반과,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청년학교 ‘다랑’에서 진행된 주말반으로 나누어 추진됐다. 전국 각지에서 32명이 신청하여 27명이 수강하였고, 이중 19명이 최종 수료했다. 

이번 ‘관광창업 아카데미’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창업대학원 교수진 및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나와 관광분야 창업의 생생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했다. 

남해에서 창업을 준비 중인 한 수료생은 “창업까지 뚜벅뚜벅 둘러서 걸어가야 하는 길을 자동차를 타고 지름길로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김기현 도시건축과장은 “남해군에서의 창업을 통해 관광 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어 주길 바라고, 앞으로 더 알찬 관광창업 아카데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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