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군향우회 여성협의회(회장 천우주)는 지난 18일 집행부 인수인계식 및 임원회의를 열고 올해 나무심기 행사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는 구덕순 군향우회 명예회장과 천우주 여성협의회 회장, 탁연우 여성협의회 전임회장, 하정이 여성협의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천우주 회장은 “여성협의회 전통사업인 나무심기 행사를 올해도 이어 갈 수 있어야 한다”며 “나무심기에 적절한 4월 첫 주에 회원들과 함께 고향에 다녀오는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성협의회는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1박2일 고향숲가꾸기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고향 방문단과 나무심기 후원금을 접수할 예정이다. 

여성협의회 측은 “고향숲가꾸기 행사에 후원하면 나무에 후원한 향우의 이름표를 부착해 고향 사랑하는 마음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정이 사무국장은 “남해군에 따르면 이날 남해대교 개통 50주년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이라 향우봉사단 회원들이 환경정화 활동도 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향우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