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상주면한걸음산악회(회장 강계표)가 지난 18일 금천구 시흥동 호암산에서 2월 정기산행을 가졌다. 이날 산행은 지난해 재경상주면향우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산악회장으로 선출된 강계표 산악회장이 이끈 첫 산행으로 이상철 재경상주면향우회 회장과 한걸음산악회 회원, 박미선 재경남해군향우산악회 회장과 정상범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18일 아침 석수역 1번출구에 집결한 참가자들은 호암산 숲길공원에서 신랑각시바위를 거쳐 호암산 정상에 올랐다.

강계표 산악회장은 “첫 산행에 많은 향우들이 함께하길 바랬지만 아쉽게도 일정들이 많아 오늘 산행은 산악회 전 현직 임원들과 군향우산악회 회장단이 함께하는 산행이 되었다”며 “올해 산행에도 많은 향우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선 군향우산악회 회장은 “다음 주말인 26일 군향우산악회의 선자령 산행과 3월 26일 시산제에 상주면 향우들도 많이 참석해 주시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산행참가자들은 호암산 정상 국기봉에서 준비해 온 음식과 시루떡(이상철 재경상주면향우회 회장 제공)을 나눠 먹은 후 호암사를 거쳐 독산자연공원으로 하산했다.

등산이 끝난 후에는 강계표 회장이 후원한 뒤풀이 시간이 이어졌으며 박남섭 전 한걸음산악회 회장은 “오늘 산행에 참여해 주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고 앞으로 산악회를 이끌어갈 강계표 회장에게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덕담했다.

한편 상주면한걸음산악회는 이날 방문한 호압사 인근 ‘잣나무숲공원’에서 내달 18일 시산제를 계획 중이다. 권민철 산행대장은 “추후 시산제 일정과 구체적인 장소를 온라인 방에 공지할 계획이니 많은 참석 바란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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