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해농협이 지난 3일 열린 ‘제17기 정기총회’에서 농업인이 진정한 애국자라는 취지로 농업발전을 위해 평생 노력하신 조합원에게 ‘농민훈장’을 수여했다
새남해농협이 지난 3일 열린 ‘제17기 정기총회’에서 농업인이 진정한 애국자라는 취지로 농업발전을 위해 평생 노력하신 조합원에게 ‘농민훈장’을 수여했다

새남해농협(조합장 류성식)이 최근 열린 ‘제17회 정기총회’에서 농업발전을 위해 평생 노력한 조합원 6명을 선정해 ‘농민훈장’을 수여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새남해농협은 지난 3일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대의원과 조직장,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남해농협 제17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새남해농협은 지난해 사업·결산 보고 및 올해 사업계획 등을 보고하는 등 총회를 치르면서 고령 조합원 6명에게 ‘농민훈장’을 수여했다. 농민훈장을 받은 조합원은 ▲김형표(96세, 고현면 탑동마을) ▲김종현(90세, 고현면 동도마마을) ▲정인규(93세, 설천면 진목마을) ▲서상섭(90세, 설천면 월곡마을) ▲김영재(91세, 서면 서호마을) ▲최한휴(90세, 서면 유포마을)  씨 등 6명이다. 

이날 농민훈장 수상자들은 훈장과 함께 순금 농협뱃지를 부상으로 받아 한층 가치를 더했다. 

‘농민훈장’은 ‘효도하는 농협 가족같은 농협’과 ‘우리 농민이 진정한 애국자입니다’라는 새남해농협 슬로건에 맞게 농업발전을 위해 평생 노력하신 어르신 조합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그동안 국가 및 농업발전의 원동력이 된 원로농업인을 대우함으로써 농민의 위상과 긍지를 높이고 농업인의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류성식 조합장은 “저희 새남해농협의 경영 슬로건은 ‘효도하는 농협 가족같은 농협’ ‘우리 농민이 진정한 애국자입니다’이다”며 “그동안 국민의 먹거리를 생산하고 식량안보의 중심에 서 있는 농업이 홀대받아 왔지만 농업발전을 위해 평생 노력하신 어르신 조합원들께 농민훈장을 수여함으로써 농업이 국가와 지역사회의 인정을 받고 농민의 위상과 긍지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