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호 경남혁신포럼 대표와 회원들이 지난 9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3월 8일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출마하는 김기현 후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철호 경남혁신포럼 대표와 회원들이 지난 9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3월 8일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출마하는 김기현 후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는 3월 8일 예정된 국민의힘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기현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철호 경남혁신포럼 대표는 지난 9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정권의 성공을 보장할 당대표 후보로 김기현 후보가 적합하다며 공개 지지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철호 대표는 김현철 경남도의원 등 경남혁신포럼 회원들과 함께 김기현 후보를 지지하는 하동과 남해의 당원 381명의 서명동참 상황을 공개하며 “이번 전당대회는 당원들의 축제이자 단합의 장이 되어야 한다. 대권에 도전할 뜻이 있는 후보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일부 후보들처럼 윤석열 정권과 대립각을 세워서 자기정치를 통해 득표하려고 해서는 안된다”고 말하면서 김기현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철호 대표는 이날 “지난 5년간 전 정부에 의해 민생경제는 파탄되었고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던 우리 동지들이 줄줄이 투옥되었다. 우리가 뽑은 박근혜정부를 우리 보수들이 스스로 탄핵에 동조함으로서 보수 스스로 분열했기 때문”이라며 “이런 어려움을 겪고 윤석열 대통령을 탄생시켜 어렵게 정권을 되찾았다. 그리고 이번 3.8전당대회는 이런 윤석열 정권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보수의 단합을 이끌어 낼 적임자를 선출해야 할 중요한 행사이다. 그러나 우리당의 축제이자 단합의 바탕이 되어야 할 전당대회가 일부 후보의 일탈 행위로 인해 좌파들의 조롱의 대상으로 평가절하됨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이번 전당대회들의 후보들은 보수의 가치를 확실히 하면서 백만당원들의 뜻을 수용하고 분열이 아니라 포용의 리더쉽으로 정권 재창출의 기틀을 공고히 할 대표를 선출해야 한다”며 “이런 기준에 따르면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중 가장 적합한 후보는 김기현 후보라고 생각된다. 차기대권 출마의 뜻도 없고, 보수의 가치를 지키면서 당을 지켜온 김기현 후보야 말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당의 화합을 통해 차기 정권 재창출의 기반을 조성할 적임자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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