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신협 제43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11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남해신협 제43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11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남해신협 제43차 정기총회가 지난 11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500여 명의 조합원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와 하영제 국회의원, 임태식 군의장을 대신해 나온 장행복 군의원, 류경완 경남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군내 조합원과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류정이 미조지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으로 내빈 소개에 이어 개회선언, 김낙균 부이사장의 연혁보고, 모범 조합원 표창, 송홍주 남해신협 이사장의 기념사, 내빈들의 격려사와 축사, 신협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진 총회 본회의에서는 지난해 종합감사보고서와 결산보고서, 잉여금 처리안 승인, 올해 사업계획 심의·승인 순으로 처리됐다. 

제3부에서는 조합원화합한마당잔치가 열렸고 노래자랑과 경품추첨이 있었다.   

남해신협 제43차 정기총회에서 모범 조합원과 직원 시상식이 열렸다
남해신협 제43차 정기총회에서 모범 조합원과 직원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남해신협 박수영 부장이 ‘신협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박성원 조합원 ▲김민융 조합원 ▲최철근 조합원 ▲고용현 조합원 ▲김용규 조합원 ▲고금희 조합원 ▲전만우 조합원 ▲전은주 조합원이 각각 ‘모범조합원 상’을 받았다. 또한 ▲박성관 조합원 ▲김홍기 조합원 ▲박형엽 조합원이 ‘우수 소상공인상’을 수상했다. ▲남해신협 강덕훈 대리는 ‘모범 직원상’을 받았다.  

송홍주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저희 남해신협은 격변하는 국제정세와 시중금리 급등 등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조합원들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예수금 2000억 원 달성을 눈앞에 둔 대표적인 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남해·사천지역의 서민금융을 대표하는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상공인을 비롯한 금융소외계층 지원은 물론,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활동을 펼쳐왔다. 이 결실로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모두 1만 4000여 명 조합원 여러분의 덕분이다. 올해도 남해신협은 조합원 중심경영을 바탕으로 지역민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역민의 행복과 활기있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해신협 정기총회에서 송홍주 이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남해신협 정기총회에서 송홍주 이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아울러 장충남 군수와 하영제 국회의원 등 참석한 내빈·기관장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한편 지난 1983년 2월 9일 설립된 남해신협은 남해읍 본점과 이동(삼동)지점, 남면지점, 미조(상주)지점, 삼천포지점 등 5개의 지사를 중심으로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활동해 온 결과 2022년말 기준으로 1만 3612명의 조합원(비조합원 거래 포함 4만 241명)이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1857억 382만여 원의 자산 보유, 예수금 2000억 원 목표 달성 노력 등 성과창출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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