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64연합회 제21대 신임 회장단이 회원들에게 인사했다
남해군64연합회 제21대 신임 회장단이 회원들에게 인사했다

남해군64연합회는 지난 10일 남해군복지회관 다목적홀에서 100여 명의 회원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은 지난 한 해 동안 64연합회를 이끌어온 김옥태 회장의 바통을 이어 안상용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총회는 개회선언에 이어 내빈 소개, 공로패 수여, 역대회장단 경과보고, 읍면 지역별 회원보고, 감사·결산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진 회장 이취임식은 전임 회장단 소개와 김옥태 회장의 이임사, 64연합회기 인계인수식, 제21대 회장단과 읍면 이사 소개, 제21대 안상용 회장의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랜만에 다함께 모인 64연합회 참석 회원들이 읍면별 노래자랑 및 시상식, 추첨과 시상, 흥겨운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 중간중간에 읍면별 상품 추첨 등으로 참석 회원들에게 골고루 경품을 나눠 주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2019년도 제17대 김재원 전임 연합회장과 2020년 제18대 박승철 전임 연합회장, 2021년 제19대 박무신 전임 연합회장이 연합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김옥태 이임회장은 “우리 연합회가 어려웠던 시기에 우리 회를 살리기 위해 저와 함께 희생정신을 발휘해 봉사해온 친구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면서 “새로 취임하는 안상용 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모임을 만들어가자”고 인사했다. 

제21대 안상용 신임 회장이 회기를 인계받아 늠름하게 흔들었다
제21대 안상용 신임 회장이 회기를 인계받아 늠름하게 흔들었다

또 이날 새로 취임하는 안상용 회장은 “김옥태 회장님 임기 중에 위기에 처한 우리 모임을 열정적으로 이끌었고 어려운 중에서도 우리 연합회를 잘 살려냈다. 그 열정을 이어받아 우리 회를 다시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고 다짐하면서 “50대 후반으로 접어드는 우리는 이제 자기 얼굴에 책임을 질 줄 아는 나이이니만큼 선배세대를 존경하고 후배세대의 귀감이 되는 중추역할을 잘 해내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회칙에서 부회장 임원 선출 방식을 설천-이동-상주-미조-남면-서면-남초-해양초 순서대로 뽑기로 의결했다. 읍면 순회를 명문화함으로써 64연합회 읍면 회원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연합회를 결성하기 위한 취지다. 

제21대 회장단 및 임원, 읍면별 이사는 다음과 같다. ▲회장 안상용 ▲수석부회장 김정주 ▲부회장 김두종 ▲사무국장 한선균 ▲감사 박무신. ▲남해초 박춘식·장명정 ▲해양초 이삼채·채현우 ▲이동 박순형·정옥기 ▲설천 안동규·박동신 ▲서면 김현덕·류용수 ▲미조 정월봉·조권석 ▲상주 김승겸·강창남 ▲남면 김영배·안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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