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해성고등학교동문회(이하 재부동문회)는 지난 10일 3회 김태규 동문이 운영하는 괘법동 소재 바다횟집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현재 재부남면향우회장을 맡고 있는 김병학(3회) 재부동문회 직전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는데 먼저 참석자 소개를 통해 선·후배가 인사를 나눴다.

최영태 회장은 “2023년 새해가 엊그제였는데 어느덧 1월도 지나고 설 연휴, 정월대보름도 쏜살같이 훌쩍 지났다. 올 한 해도 여러분들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고 하시는 사업, 뜻하는 일 꼭 이루길 바란다”고 인사하고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올해는 모교 개교 50주년이 되는 해로 오는 3월 18일 모교 해천관에서 기념행사가 열린다. 그동안 코로나19 영향으로 오랫동안 모임을 갖지 못해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 이번 모교행사에 많이 참석해 오랜만에 선·후배 간 친목도 도모하고 모교와 동문회 발전을 위해 우리가 할 일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져보자”고 당부했다. 

격려차 참석한 김덕원 2회 동기회장은 “모교 50주년 행사를 주관하는 기수로써 동문들의 협조에 고마움을 전한다. 최고는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참석해서 나날이 발전해 가는 모교를 통해 해성고 출신임에 자긍심을 느껴보라”고 말했다.

3회 동기회 김갑신 회장은 “모교가 있기 때문에 동문회도 있고 우리도 이 자리에 모이게 된 것이다. 현재 동기회가 결성이 되지 않은 기수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동기회를 만들어 운영하면 좋을 것 같다. 최대한 홍보해서 모교 50주년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하자”고 독려했다.

이어 재부동문회는 안건토의에서 개교 50주년 행사가 오는 3월 18일(토) 모교 해천관에서 열림을 공지하고 각 기수에서는 참석인원을 파악해 24일까지 통보해 달라고 했다. 

또 간편복보다 격식있는 차림으로 참석해 줄 것을 부탁하고 행사 준비에 따른 경비 및 학교 발전기금 모금에 마지막까지 협조해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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