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농촌마을 수익 증대를 위해 ‘농업인 소득향상 도농상생 판로개척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일선 마을과 생산자 단체의 관심을 당부했다.
‘농업인 소득향상 도농상생 판로개척 사업’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해 유통비용을 최소화하고, 소비자는 믿고 찾을 수 있는 생산자를,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고객 확보 효과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남해군은 이를 위해 협약 체결 및 직거래 장터 개설 비용 일부를 보전해 주고 있다.
신청대상은 도시소비자와 직거래망을 구축하고자 하는 마을 또는 생산자단체로서 읍면행정복지센터 담당부서와 협의하여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군내 3개면에서 청주시 율량동, 부산시 수영구, 연산2동 등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직거래 장터를 개설했다. 땅두릅, 단호박, 멸치 등 남해 대표 농특산물을 판매·홍보하여 1200만 원 가량의 소득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