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향교(전교 김종철)는 지난 7일 남해향교 유림회관 2층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김종철 전교는 “남해향교는 234개 전국 향교 중 가장 활동적인 향교로서의 위상을 정립했다”는 자평과 함께 “올해에도 남해군 보조사업과 국비공모사업을 통해 선도적인 활동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이어진 감사보고와 2022년 주요사업 내용보고에서 새롭게 추가된 문화체육부 선정 성균관 문화관광프로그램, 기로연, 경남향교전교협의회, 전국한시백일장, 향교지 편찬사업, 유림회관 보수공사 등의 사업에 투여된 2억 8000만 원의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안건토의에서는 제1호의안 2022년 결산의 건, 제2호의안 2023년 예산심의의 건을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향후 남해향교의 발전방안 등을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남해향교는 기존 선현제례, 선비학당 운영, 충효교실 운영, 전통문화 계승사업에 더해 문화재청 선정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집중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9000만 원의 예산으로 전통문화 전승의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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