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쌀 수급 안정 및 논 이용율 제고를 위해 올해 첫 시행하는 ‘전략작물직불제’를 오는 15일(수)부터 다음달 31일(금)까지 신청·접수 받는다. 

전략작물직불제는 기존 논에서 식량·사료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1ha당 50만 원을 지원하던 논활용직불제를 확대 개편하여, 전년도 11월부터 해당연도 10월까지의 기간에 지정된 작물을 재배할 경우 품목에 따라 1ha당 50만 원~48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과 벼 재배면적을 감축하면 공공비축미를 추가로 배정해주는 ‘감축협약 인센티브’도 품목에 따라 중복신청이 가능하다. 

전략작물직불금은 기본형공익직불금에 더해,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농업법인에 추가로 제공하는 선택형직불금으로, 전략작물직불금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신청기간 내('23. 2. 15. ~ '23. 3. 31.) 농지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해야 하며, 지급대상자로 등록되면 두 차례의 이행점검을 거쳐 12월에 직불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정광수 농업기술과장은 “올해 첫 시행되는 전략작물직불제를 통해 쌀값 안정과 동시에 농업인의 소득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직불금 등록신청에 필요한 사항은 농지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상담 후 많이 신청해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