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 경남도지부(지부장 최재석, 이하 경남 마늘생산자협회) 대의원 총회가 지난달 27일 남해마늘연구소 2층 대회의실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마늘산업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이 있는 회원 및 공무원에게 시상식도 있었는데 ▲남해군 김성 회원이 ‘경상남도의회 의장상’ ▲합천군 전천규 회원이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 회장상’ ▲창녕군 정필식·남해군청 박은정 마늘팀장이 ‘(사)한국마늘연합회 회장상’을 수상했으며 ▲하동군 정임주 회원이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 경남도지부장상’을 받았다.  

이어 안건심의에서 2022년도 회계감사 보고, 정관 개정 및 임원선출 등 3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가결 되었다. 이날 임원선출에서 최재석 지부장을 비롯해 경남마늘생산자협회 임원단 전원이 그대로 유임하게 됐다. 

지난 2020년부터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 경남도지부를 이끌고 있는 최재석 회장은 “마늘 가격 안정을 위해 계약재배 확대, 주산지협약체 강화가 필요하다”며 “최근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감에 따라 마늘 재배농가에서 한파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포장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장충남 군수는 “작년 생산원가 상승으로 농업분야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마늘 수급 안정을 위한 경작신고제 및 의무 자조금 납부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마늘생산자협회의 유임된 회장·임원단은 아래와 같다. ▲지부장 최재석 ▲부지부장 성연준·최청집(합천) ▲감사 신창휴(창녕)·강정현(하동) ▲정책실장 전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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