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사랑회 제26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14일, 온천동 호텔농심 사파이어홀에서 가족동반으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홍순택(이동) 회원이 신임회장으로 취임했으며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모임을 잘 이끌어 온 이현호 회장과 장우연 사무국장은 공로패를, 조형철(읍) 조일윤(읍) 회원은 우수 회원상을 수상했다. 

이현호 회장은 “회원 화합과 친목을 자랑하는 남해사랑회가 코로나로 인해 활동이 주춤했던 점 인정한다. 오늘 새로 취임할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다시 재정비해서 계묘년 새해에는 다시 비상할 수 있도록 전 회원 모두 협조하자”고 인사했다. 

홍순택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만나면 반갑고, 다시 보고 싶은 남해사랑회를 만들겠다. 오늘 가족들과 함께 참석했는데 항상 가족 같은 분위기로 화기애애하게 모임을 이끌어 가겠다.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역대 회장을 지낸 고문과 내빈들도 참석해 축하를 보냈는데 지영만 재부이동면향우회장은 “남해사랑회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오늘 취임한 홍순택 회장은 이동면향우회에서도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 능력을 십분 발휘해 남해사랑회도 번창하길 바란다”고 인사했고 하길동 재부이동중동창회장은 “남해 10개 면 향우들이 골고루 모여 고향 선·후배가 결속을 다지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이 마음 편하지 말고 앞으로도 계속 아름다운 우정 쌓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외에도 김정일 돛들산우회 회장과 김명철 직전 회장, 집행부도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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