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년생 돼지띠 친구들의 모임인 남해군71연합회의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이 지난 18일 보물섬남해한우프라자 2층에서 열렸다. 

남해군의회 임태식 의장, 군의원과 동남해농협 송행렬 조합장 등 많은 기관단체장과 더불어 66년, 67년, 70년 연합회의 회장과 임원 등이 참석해 이들 71년생의 회장 이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남해군71연합회는 2022년 결산보고와 경과보고 등을 나누는 정기총회를 여는 것으로 한해 성과를 갈무리했으며 이어 최부석 이임회장과 박길연 취임회장의 이취임식이 이어졌다.

회장 이취임식은 내빈 소개와 축사, 최부석 이임회장의 이임사, 연합회기 전달, 박길연 신임 회장의 취임사, 감사장 수여, 새 임원진 소개, 2023년도 사업계획 공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취임식에서 최부석 전 회장, 이상만 전 사무국장, 김인호 총무는 각각 감사장과 현금 1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최부석 회장은 이임사를 겸한 인사말에서 “이임한다고 생각하니 홀가분하지만 한편으론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더 진하게 남는다”며 “71연합회의 발전과 향상을 위하는 각오와 열정만큼은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믿으면서 이제 새로 취임하시는 신임 회장의 열정과 능력으로 우리 71연합회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생각한다. 71연합회의 더욱 빛나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길연 신임 회장은 “올해는 2004년 연합회 출범 이후 20년을 맞이하는 해다. 회원 여러분의 단합과 협력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결과”라며 “앞으로 연합회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일꾼으로서 앞장서는 연합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올해는 토끼의 해입니다. 모두 함께 토끼의 해를 힘차게, 건강하게, 행복하게 보내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내빈 인사에서 장행복 군의원은 “젊음의 힘찬 기운이 느껴지는 71연합회가 남해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남해군71연합회 회장단 구성은 다음과 같다. 

▲신임회장 박길연 ▲수석부회장 이혜령 ▲직전회장 최부석 ▲실무부회장 이민수 ▲홍보부회장 조영주 ▲여성부회장 허명순 ▲사무국장 박재언 ▲총무 차화연 ▲실무이사 강상덕·곽정근·정종심 ▲홍보이사 김국배·박한언·성미정 ▲여성이사 김윤자·류미란·아현미 ▲감사 이채열·조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