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남해향우산악회(이하 남향산악회)는 지난 8일 남해 금산에서 올해 첫 산행을 실시했다.

남향산악회 회원들은 한 해 동안 무사고,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지내고 2023년 보물섬남해 볼런투어에도 참여해 보리암 등반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도 펼쳤다.

이종수 회장은 “새해 첫 산행을 고향에서 출발해서 올해는 뭔가 좋은 일이 많을 것 같다. 특히 보물섬남해 볼런투어를 통해 탄소중립에도 기여하고 내 고향을 알리는 홍보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로 보람된 활동인 것 같다. 고향을 떠나 있지만 항상 내 고향 남해를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여전하다. 앞으로도 남해군 발전에 힘쓰고, 응원하고 싶다”고 인사했다.  

이날 함께 동행한 복지정책과 손미경 과장은 “고향 남해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오늘 남향산악회 회분들의 봉사활동 덕분에 남해군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고 말하고 다른 향우단체들도 많은 참여를 기대했다.  

볼런투어는 남해군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하고 있으며 자원봉사를 뜻하는 볼런티어(Volunteer)와 여행의 투어(Tour)가 결합된 신조어로 환경보호 봉사활동과 역사·문화·관광 명소 여행을 함께 접목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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