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재부경남향우연합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7일 롯데호텔 부산본점 크리스탈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회장 이·취임식에는 18개 시·군향우회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진부 도의회 의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주(전 진주향우회장) 제10·11대 연합회장이 이임하고 유덕규(전 창녕군향우회장) KH산업개발 대표이사가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재부남해군향우회도 엄전중 회장을 비롯해 읍·면 향우회장과 사무국장들,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이갑준 사하구청장, 강달수 부산시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윤원(제54대 회장) 고문이 공로패를 수상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재부경남향우연합회는 경상남도 8개 시와 10개 군이 각 시·군 향우회 운영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고향과 부산지역의 공동 관심사 공유 및 상생을 추진하기 위해 2009년 7월, 재부경남시·군 향우회장 협의회로 창립해 2011년 재부경남향우연합회로 개칭했다. 

연합회는 매년 경남의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경남·부산 상공인 교류 모임, 장학사업과 지역 향토사업을 펼치며 경남지역 향우 간의 애향심을 고취하고 상호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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