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이달 20일(금)까지 2023년 마늘 직거래활성화 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마늘 직거래활성화 지원사업’은 마늘 택배용 포장박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남해마늘 10kg, 20kg 단위 박스 구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마늘재배농가로서 파종면적 구간별 한도 내에서 신청 가능하다. 군비 보조금이 지원 돼 농가는 50%만 자부담을 하면 된다.

단가는 지난해보다 다소 상승해 10kg 1,500원(자부담 750원), 20kg 2,100원(자부담 1,050원)이다. 

정광수 농업기술과장은 “남해마늘 직거래촉진을 위한 포장재지원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 2021년 ‘대한민국 마늘중심, 보물섬이 키운 남해마늘’ 슬로건과 포장디자인을 확정하고 남해마늘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늘 포장디자인을 단일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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