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지난달 26일 고현면 대장경판각문화센터 회의실에서 장충남 이사장(남해군수)과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임시 이사회를 열고 2023년 예산안과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는 임원연임사항 보고, 2023년 안전보건관리 계획 보고에 이어 2022년 주요업무 성과 및 2023년 주요업무계획 등 4건의 보고 안건과 2022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안, 2023년 세입·세출안, 인사규정 일부개정 규정안, 관광진흥사업 지원 규정안 등 6건을 심의했다. 안건은 모두 원안 가결되었다.

2022년도 주요 업무성과에 대해 조영호 본부장은 △지역관광추진조직(DMO)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 △지역특화 콘텐츠개발지원사업, △코리아둘레길 쉼터 공모사업, △2023년 생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 등 총 4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보고했다. 이외에도 △‘올해의 SNS’에서 인스타그램 부문 대상, 유튜브 비영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과 또한 전달했다. 

이어 2023년도 주요 사업 발전방향에 관해 조영호 본부장은 ‘다시 찾는 1,000만 관광지 남해’를 위해 ‘지역과 상생하는 남해관광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다하고자 △남해관광 브랜드 마케팅, △DMO운영, △바래길 걷기 문화 확산, △독일마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지역 상생 관광·문화사업 육성 △관계인구 증대를 위한 생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 등 지속 가능한 남해관광발전과 남해군 방문의 해 사업을 중점 추진겠다고 보고했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이 설립한 지 2년이라는 시간이 경과하면서 군민들의 기대와 동시에 대·내외의 평가가 이루어지는 시기에 접어들었다”며 “지속가능한 남해군 방문을 위한 관계인구 증대를 위해 더욱 정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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