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군남면향우회(이하 남면향우회)는 지난달 28일 부산역 시즈뷔페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지난 5월 정기총회 이후 첫 임원회의였던 이날 참석자들은 상견례를 갖고 앞으로 향우회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김병학 회장은 “간신히 정기총회를 개최하였으나 이후 다시 코로나가 기승을 부려 이제야 임원회의를 열게 됐다”며 이해를 구하고 “취임사에서도 밝혔듯이 남면향우회는 1955년 영도구 대평동에서 창립하여 군 향우회 다음으로, 읍·면 단위향우회 중 가장 긴 역사를 가진 단체이다. 우리 모두 이웃사촌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임원 모두 향우회를 사랑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성숙된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내년에는 자주 연락하며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길 바라며 집행부도 겸손한 자세로 향우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남면향우회는 2023년 상반기 사업계획을 세우고, 향후 향우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