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문화원 문화학교 수료식 및 보물섬남해실버가요제가 지난 22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은 실버가요제 참가자 1번 김월순 씨 공연
남해문화원 문화학교 수료식 및 보물섬남해실버가요제가 지난 22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은 실버가요제 참가자 1번 김월순 씨 공연

올해로 제25기를 맞은 남해문화원 문화학교 수료식이 동짓날인 지난 22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수강생 주민들과 강사들과 함께 장충남 군수와 임태식 군의회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수료식은 내빈 소개와 표창패 및 감사장 수여, 하미자 문화원장의 인사, 내빈 축사, 학사보고, 운영결과 보고, 제25기 문화학교 수료증 수여, 문화학교 신설과목 강사 소개, 경기민요와 라인댄스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 ▲정성완·박현수·윤희선 회원이 ‘남해군수 감사패’를 수상했으며 ▲배경순·임채욱·하미경 회원이 ‘남해문화원장 표창상’을, ▲조수연 회원이 ‘남해문화원장 감사장’을 받았다. 또한 이날 23개 문화학교 수업을 진행한 오경숙 문화학교 대표 외 회원 361명이 값진 수료증을 받았다.  

이날 라인댄스 공연이 펼쳐져 문화학교 수료식 분위기를 활기있게 만들었다
이날 라인댄스 공연이 펼쳐져 문화학교 수료식 분위기를 활기있게 만들었다

이날 하미자 남해문화원장은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면서 오늘 25기의 문화학교 수료식을 맞았다. 지난 1년 동안 강사와 학생들 모두 열심히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쌓은 실력과 역량 등을 더욱 발전시켜 내년에는 더욱 빛나는 남해 문화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문화학교 수료식에 이어 곧바로 ‘제6회 보물섬남해설버가요제’도 함께 개최됐다. 

남해군민들의 열렬한 성원으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열린 보물섬남해실버가요제는 이날 6회째를 맞아 군민들과 남해문화원 가족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겼다. 

이날 보물섬남해실버가요제는 무용단댄스의 활기찬 공연으로 문을 열고 지난 13일 치열한 예선을 거쳐 뽑힌 각 읍면 총 17명의 주민들이 출연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솜씨를 뽐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김훈, 배정은, 전철, 정수연, 신태성, 류은희 씨 등 초대가수들이 출연해 열창으로 공연무대를 더욱 달궜다.

이날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대상 강종권 ▲최우수 이영숙 ▲우수상 김석대·노서희·박상국 ▲특별상 김월순 ▲장려상 김을용·이삼표·박정엽 ▲가창상 류승천·이덕기·이정습·박광옥 ▲인기상 문일순·정봉안·김공미자·김순귀 씨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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