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빈(가운데 오른쪽) 1학년 학생과 김수현(가운데 왼쪽) 2학년 학생이 2023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대회 및 제54회 전국중고 신인 선수권 대회에서 금·동메달을 획득했다
정수빈(가운데 오른쪽) 1학년 학생과 김수현(가운데 왼쪽) 2학년 학생이 2023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대회 및 제54회 전국중고 신인 선수권 대회에서 금·동메달을 획득했다

남해중학교(교장 최용환) 복싱부(감독 서동민)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2023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대회 및 제54회 전국중고 신인 선수권대회에서 신인 선수권-46kg급 정수빈(1학년) 학생과 남자 JUNIOR-46kg급 김수현(2학년) 학생이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생에 첫 대회에 출전한 정수빈(1학년) 학생은 복싱을 시작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타고난 신체 능력에 박찬의 코치의 지도력이 더해져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다. 정수빈 학생의 타고난 근력과 스피드가 굉장하여 결승전에선 2라운드 K.O 승으로 관중들을 놀라게 하였다. 김수현(2학년) 학생은 두 체급을 올려 남자 JUNIOR-46kg에 출전하여 큰 체급 차이에도 불구하고 위 체급 선수들과 대등한 시합을 하여 준결승전에 진출하였다. 아쉽게 준결승전에서는 체급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판정패하여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최용환 교장은 “학교 명성을 빛낸 학생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대회를 잘 치를 수 있게 지원해준 남해군체육회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중학교 복싱부는 내년 1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전을 치르기 위해 짧은 정비시간을 가지고 훈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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