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설천초등학교동창회(이하 동창회) 제19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3일 수정동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동창회는 이날 서학일(47) 수석부회장을 제15대 회장으로 추대했으며 코로나 팬데믹의 상황속에서도 동창회와 산악회를 잘 이끌어 준 김해길 회장과 이희오 산악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지난 3년 간 수입, 지출에 따른 결산을 보고하고 회칙 제19조 임원의 임기를 2년으로 하며 연임할 수 있다는 조항과 제26조 재정관리의 연회비 부분 등 일부 회칙을 개정했다. 

김해길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우리 모교는 1920년에 개교하여 102년이라는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명문학교이다. 이는 우리 모두가 자부심을 느껴야 할 중요한 역사적 사실이다. 이런 배경을 가진 동창회가 더욱 활성화되고 영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원과 참여 바란다”고 인사하고 학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취임사에 나선 서학일 신임회장은 “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첫째 기별 대표자 모임을 자주 열어 소통하고 둘째 산악회와 한 몸이 되어 주위에 부러움을 받는 동창회가 되겠다. 그러기 위해 선배가 후배에게 먼저 다가가고, 후배들이 먼저 찾아오는 동창회를 만들어 재미있고 신나는 동창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축사에 나선 문봉석 총동창회 수석부회장은 “모교 총동창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으며 정경주 재부설천면향우회장은 “지난 설천면 3개초 합동산행대회에 보내준 성원에 감사드리며 새로 취임하는 회장님을 응원하는 소리를 들어보니 설천초동창회의 무궁무진한 발전이 예견된다”고 축사하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외에도 박경식 재부진목초동창회장, 이봉만 재부영도구남해군향우회장, 박경권 재부진목향우회장, 이희오 설천초산악회장과 류준영 신임회장 등 많은 내빈들도 축하인사를 전하며 동창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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