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정보산업고등학교총동문회는 지난 21일 부산교대 옆 청정횟집에서 기별 대표자 회의를 열고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먼저 인사에 나선 조막세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회의를 열게 됐다. 우선 각 기수별로 이사와 부회장을 새로 선임해 조직을 재정비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그래서 내년 3월 경 정식 이사회를 열고 4월에는 모교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할까 한다.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내년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정동철 산악회장은 “산악회 역시 코로나로 인해 원만한 산행을 실시하지 못했다. 산악회도 곧 정기총회를 열어 새 집행부를 꾸려 다시 도약의 기틀을 마련코자 하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돌아가며 참석자 자기소개 시간을 갖고, 본격적으로 안건을 토의했다.

먼저, 정기총회는 내년 4월에 개최키로 하고 많은 인원 참석을 위해 구체적일 날짜는 각 기별로 의견수렴을 거쳐 선정된 날을 공지키로 했다.

총회가 체육대회와 겸해 열리는 관계로 실내 체육관과 운동장 중 행사장소 선정에서 운동장에서 개최하자는 여론이 우세해 운동장에서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우천일 경우 실내체육관을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또, 부산에서 단체로 전세버스 대여는 하지 않기로 했으며 각 기별로 자유롭게 참석하되 별도로 버스를 대여하는 기수에게는 지원금을 보조해 주는 방식을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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