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남해군체육회 강경삼(사진 왼쪽) 당선인이 지난 22일 군체육회 사무실에서 당선증을 교부 받았다
제2대 남해군체육회 강경삼(사진 왼쪽) 당선인이 지난 22일 군체육회 사무실에서 당선증을 교부 받았다

민선 제2대 남해군체육회장에 강경삼 후보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강경삼 당선자는 지난 22일 남해군체육회 사무실에서 남해군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교부 받았다.  

강 당선자의 제2대 남해군체육회장 임기는 4년으로 내년 1월 31일부터 정식 임기를 시작한다. 

강경삼 당선인은 당선증을 받으면서 “우리 남해군체육인들의 지혜와 노력이 합쳐져 큰 혼란없이 체육회장 선거가 마무리될 수 있게 됐다. 체육인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남해군체육회장이라는 막중한 직책과 업무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초대 박규진 회장께서 일군 빛나는 업적을 자산 삼아 우리 남해군체육회가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며 한단계 더 비상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군 체육회 회원들과 관계자, 행정의 많은 관심과 지원,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체육회와 남해군체육회장 선거를 위탁받았던 남해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오후 6시까지 후보를 접수받은 결과 강경삼 후보가 단독으로 출마 등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2대 남해군체육회장 후보 등록 전 당선을 목표로 유력 후보 2~3명이 출마 여부를 저울질했다는 후문이지만 최종적으로 강 당선인 혼자 출마했고 체육계에서는 불필요한 혼란과 분열을 막을 수 있게 돼 다행스러워 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진다. 

강경삼 남해군체육회장 당선자는 도원수산을 경영하고 있으며 수산업 경영인 중앙회 부회장, 남해라이온스 회장, 남해군 유도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남해군골프협회 회장과 남해군체육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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