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최초로 마라톤 풀코스(42.195km) 1101회 완주와 세계 6대 메이저대회 완주로 주목받고 있는 81세 마라토너 한옥두(남면) 향우가 지난 18일, 창원특례시장배 광려천마라톤대회에서도 완주에 성공했다.

전국이 영하권으로 올해 들어 가장 추웠던 이날 체감온도 -13도의 날씨를 뚫고 완주에 성공한 한 향우는 “여러 향우들의 격려와 응원에 힘입어 올 한해도 마라톤으로 잘 마무리했다. 내달 1월 8일에는 대구 알몸마라톤에 출전할 계획인데 좋은 기록으로 새해를 맞이할 생각이다, 계속 지켜봐 달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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