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상초등학교총동문회(이하 동문회) 제21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4일 부산역 시즈뷔페에서 열렸다.이날 총회에는 재부서면향우회 곽명균 회장과 이영균 사무국장, 재부성명초동문회 김현호 회장과 박옥실 사무국장, 재부중현초동문회 정동호 회장과 정길호 사무국장, 재부대서초동문회 김경태 회장과 박홍표 사무국장, 한선심 재부남·수영구향우회장, 남상초총동문회 이동열 회장과 박의봉 직전회장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이춘철 회장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후배들 수가 줄어도 사회 형편이 각박해져도 동문이라는 이 인연을 고래심줄로 삼아 오래도록 잡고 나가야 할 것이다. 그동안 보내주신 기대와 협조의 몇 배로 차기 회장단에도 모아주셔서 모두가 부러워하는 동문회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곽명균 향우회장은 “우리 서면은 어디 가서나 단합 잘 되는 곳으로 칭송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서면향우회 발전에 남상초동문회가 앞장서 협조 부탁한다”고 축사했고 이동열 총문회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선·후배, 동료 간의 친목과 화합을 이루고 학창시절 동심으로 돌아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 보내자”고 축사했다.

격려사에 나선 이송주 고문은 “이제 긴 겨울에서 벗어나 우리 동문회도 발전을 이루자”며 모교에서 총동문회 행사를 치러주길 부탁하고 새 회장에게도 힘을 실어주자고 당부했다.

동문회는 이날 임원선출에서 김찬길 수석부회장을 차기회장으로 추대하고 박숙열, 강경옥 씨를 감사로 선출했다.   

김찬길 신임회장은 “다함께 힘을 모으면 우리 동문회의 크기도 커져 갈 것이다. 선배들의 배려와 후배들의 용기로 동문회를 더욱 건강하고 힘 있게 만들어 가겠다. 서로 소통하면서 동문들의 심부름꾼이 되겠다”며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동문회는 이날 최용실 직전회장에게 공로패를, 장한우 사무국장과 최무길 재무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하고 노고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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