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해농협(조합장 류성식)이 관내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대응해 지역을 살리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교 입학생과 조합원 자녀 대학생 등 26명 대상으로 지난 13일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새남해농협은 이날 고현면 본점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성명초, 고현초, 도마초, 설천초등학교에 입학한 초등학생 3명과 조합원자녀(대학생) 23명에게 각 100만 원씩 총 26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안정적인 정착과 면학을 당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입학하는 초등학생 3명과 학부모, 조합원 자녀(대학생) 23명과 새남해농협 류성식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이사와 임직원, 관내 2개 초등학교 교장이 함께 자리해 장학금 수여를 축하했다. 

이날 류성식 새남해농협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농촌과 농업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지역사회의 뿌리이며 희망이고 보물이라는 생각으로 지난 2018년부터 관내 학교와 지역을 살리기 위한 운동에 우리 농협도 적극 동참해 왔다”며 “지역의 출생율과 취학생 감소 상황에서 자녀를 지역 학교에 보내 주신 학부모님들께도 감사드리고 자녀의 입학을 축하드린다 새남해농협에서도 아동들의 출생 지원과 취학을 지원하기 위해 아동들의 수에 상관없이 장학금 지급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우리 남해에 안정적인 정착과 즐거운 학업을 기원하며 활력이 돋아나기를 받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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