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악예술단 다물과 진짜남해청년들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오는 23일(금) 오후 6시 30분 남해문화센터에서 자선공연을 한다. 사진은 올해 다물이 도울 이웃들
타악예술단 다물과 진짜남해청년들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오는 23일(금) 오후 6시 30분 남해문화센터에서 자선공연을 한다. 사진은 올해 다물이 도울 이웃들

연말연시를 맞아 타악예술단 다물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한 ‘제4회 타락천사(打樂1004) 공연’을 오는 23일(금) 오후 6시 30분 남해문화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진짜남해청년들이 주최하고 타악예술단 다물이 주관하는 이번 이웃돕기 공연은 타악예술단 다물과 고르예술단이 공연티켓 판매 대금과 후원금 모금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세 가정을 돕기 위해 진행한다. 

이를 위해 진짜남해청년들과 다물은 ▲고현면 14세 남학생과 ▲상주면 18세 여학생 ▲창선면 장애가정 등 도움을 줄 대상 가정을 선정해 둔 상태이다. 대상 가정들은 장애를 겪으며 어려운 생활을 영위하고 있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결정에 따라 선정됐다.  

다물의 자선공연은 매년 정례적으로 진행돼 왔는데, 올해 지난 12월 1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진행중인 어려운 이웃돕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대북공연, 고르예술단의 예술 공연, 군내 무용단과 예술단체들의 합동 공연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추운 날씨가 연일 이어지는 연말연시, 흥겨운 예술공연을 관람함으로써 힘든 생활을 하는 이웃을 도우면서 2022년을 훈훈하게 보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한다. 

진짜남해청년들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의 향기도 서로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준비했다.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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