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다초초등학교동창회(이하 다초초동창회)는 지난 8일 범일동 단골집에서 신·구 집행부 모임을 갖고 업무 전반을 인계인수했다.

먼저 인사에 나선 이은범 직전 회장은 “여러분의 도움으로 정기총회를 그 어느 때보다 성황리에 잘 마쳤다. 특히 김청린 재정부회장과 22회 친구들, 여기 임원들의 노고가 컸다. 앞으로도 차기 집행부에게 잘 협조해서 우리 다초초동창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인사했다. 

이어 총회 당일 사정이 있어 참석하지 못한 김청린 재정부회장에게 직접 공로패를 전달하고 손수 준비한 검도 칼을 감사 선물로 증정했다. 

또, 임기동안 고생한 박한동 사무국장을 비롯해 부회장과 간사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하고 그 노고를 위로했다.

박창배 신임회장은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우리 다초인들의 단합과 결속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선배들이 이뤄놓은 역사와 전통을 잘 계승할 수 있도록 신임 집행부 역시 최선을 다 하겠다. 전 동문들이 더욱 화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많은 협조와 동참 바란다”며 각오를 밝혔다.

재부이동면향우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김정일 부회장은 “오는 29일 부산일보사에서 재부이동면향우회 정기총회가 열린다. 그날 우리 다초학구에서 많이 참석해 이동면향우회 발전에도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박한동 직전 사무국장은 정기총회 수입, 지출에 따른 결산을 보고하고 뒷마무리까지 협조해 준 임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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