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초·중·고 학생들의 배드민턴 대전이 뜨거운 열기 속에서 펼쳐졌다.
‘제11회 남해군협회장배 초·중·고 학생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3일 남해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남해군배드민턴협회(회장 김영빈)가 주최·주관하고, 남해군과 남해군체육회, 경상남도남해교육지원청이 후원했다.
이날 대회에는 박규진 남해군체육회장과 심현호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재실 남해군배드민턴협회 전 회장, 박영남 남해고 교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날 남해군배드민턴협회 어르신부가 제33회 경남생활대축전 포상금으로 마련한 15만 원 상당의 최고급 라켓 한 점씩을 김영철 고문이 고등부 학생들에게 전달했으며 남해군배드민턴협회는 이날 참가 초중고 학생 선수들에게 15만원 상당의 최고급 라켓 한점씩을 전달했다.
이날 김재실 남해군배드민턴협회 직전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대회를 치르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오늘 참가하신 분들은 정말 배드민턴을 사랑하고 즐기시는 초중고학생들로 안다. 오늘 승부보다는 우정과 화합으로 사고없이 대회를 치르고 자신의 기량을 가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배드민턴 경기 결과 ‘단체전’ [남자고등부]에서는 ▲1위 남해고 ▲2위 남해제일고가 차지 했으며 [남자중등부]에서는 ▲1위 이동중 ▲2위 해성중 ▲3위 미조중·남해중 순으로 기록됐다. 또 [여자중등부]에서는 ▲1위 이동중 ▲2위 남해여중 순위를 보였으며 [남자초등부]에서는 ▲1위 미조초 ▲2위 남해초 순으로 수상했다.
또한 ‘개인전’ [남자고등부]에서 ▲1위 박진현(남해제일고) ▲2위 김재원(남해고) ▲3위 이광국(남해고)·이재환(남해고) 순이었으며 [남자중등부]에서 ▲1위 김무진(이동중) ▲2위 전하온(해성중) ▲3위 한수찬(남해중)·김신우(해성중)가 차지했다. 또 [여자중등부]에서 ▲1위 박현주(남해여중) ▲2위 김서영(이동중) ▲3위 이수연(이동중)·전보희(이동중)가 차지했으며 [남자초등부]에서 ▲1위 심동민(미조초) ▲2위 이현우(미조초) ▲3위 양진우(미조초)·박지현(미조초)가 수상했고, [여자초등부]에서 ▲1위 박건영(남해초) ▲2위 김린아(남해초) ▲3위 김은서(남해초)·정려원(남해초)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