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새마을부녀회(회장 한정여)는 지난달 22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한정여 회장 등 18개 시·군 새마을부녀회원 7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가정가꾸기 실천다짐 및 제5회 한마음 어울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상남도 새마을부녀회는 3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가족공동체 회복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지는 한편, 상호 간 정보교환을 통해 새마을운동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축하하고 응원하는 뜻을 담아 남해에서 개최하게 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폐현수막 재활용 홍보 퍼포먼스를 병행한 입장식이 펼쳐졌으며, 18개 시군에서 선정된 ‘화목한 가족’에 대한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장충남 군수는 “새마을의 숭고한 봉사정신으로 지역에 큰 역할을 해주고 계시는 시군 부녀회원 여러분의 남해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나라 발전의 바탕이 되는 화목한 가정문화를 만드는 데에 시군 새마을부녀회원 여러분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정여 회장은 “지금 우리사회는 코로나의 여파 등으로 경제적인 문제와 가족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심각한 실정으로 공동체의 기초이자 최소단위인 가정부터 바로 세우기 위한 가정 새마을운동이 꼭 필요한 시기이므로 새마을부녀회원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만들기에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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