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서울 서촌에 개설한 팝업스토어 ‘남해로가게’를 찾은 고객이 서울시민과 재경향우 등으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등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난달 28일 “수도권 시민을 대상으로 남해의 매력을 알리고 관광기념품과 농·수산물을 판매하기 위해 운영한 관광 팝업스토어 ‘남해로가게’에 수도권 잠재관광객 6800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또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물리적으로 거리가 먼 경남 남해군을 수도권 시민에게 홍보하고 지역에 소재한 여러 로컬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그 우수성을 알리고자 남해 관광 팝업스토어를 기획·운영했는데 이번 스토어 개설로 총 500만 원 상당의 판매성과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남해로가게를 방문한 시민들은 ‘여름휴가 때 남해를 다녀왔다’ ‘남해의 꽃차가 맛있었는데 다시 접할 수 있어서 좋다’는 등 우호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재경 향우들도 서울 한복판에서 남해를 만날 수 있어 기쁘다는 등의 긍정적인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가게 운영 기간 동안 ‘남해로가게’ 방문객 160명을 대상으로 ‘남해 관광 인지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해로가게’ 방문 전 ‘경남 남해군’을 잘 몰랐다는 응답은 9.4%였으며 지역명만 들어봤다는 응답은 50%, 잘 알고 있었다는 의견은 40.6% 으로 나타났다.

‘남해로가게’ 방문 후 ‘경남 남해군’에 방문하고 싶다는 응답에 ‘매우 그렇다’가 62.5%, ‘그렇다’는 26.9%로 나타나 남해 관광 홍보 효과도 톡톡히 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공식 서포터즈단(단장 류영환)과 찾아가는 친절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친절매니저단(단장 임양심) 또한 지난달 20일, 팝업스토어 ‘남해로가게’를 찾아 홍보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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