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달 25일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남해군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달 25일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남해군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류영환)는 지난달 25일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홀에서 ‘남해군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지역주민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매년 11월 5일을 법정 기념일로 정해 두고 있는데 남해군은 지역행사 일정 등을 고려해 이날 치렀다. 

이날 기념식에는 노혜영 부군수, 임태식 군의회의장과 군의원들, 경상남도 소상공인연합회 손상우 부회장, 남해군 소상공인연합회 류영환 회장, NH농협 남해군지부 차용선 지부장와 지역농협장들, 신협과 새마을금고 관계자, 남해시장상인회 김진일 회장, 한국외식업중앙회 김윤상 남해군지회장과 대한미용사회 김막순 남해군지회장 등 군 소상공업을 이끄는 경제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장학금 수여, 류영환 회장의 대회사, 내빈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복베이커리’ 김쌍식 대포는 ‘군수 감사패’를 받았으며 ‘카페 펠리체’의 차시연 대표는 ‘남해군소상공인연합회장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 남해군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1967년 개업 이래 56년의 업력을 갖고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우수성과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재두식당’의 박미정 대표에게 <백년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아울러 제일고등학교 김진아 학생과 고은혁 군이 NH농협 경남본부 최영식 본부장으로부터 장학증서를 받았으며 BNK경남은행 남해지점 전현수 지점장은 남해고등학교 탁은별 학생과 제일고등학교 김한슬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남해군 소상공인연합회 류영환 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남해군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을 앞두고 새로운 시작점에 서 있으며 기후 환경 변화 등으로 경제, 사회, 환경, 정치 등 모든 영역에서 변화의 시간을 맞고 있다”며 “이런 변화의 와중에 저희 남해군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 여러분과 함께 한발 빠르게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중재하여 앞서 나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도록 하겠다. 미래를 준비하고 우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우리 소상공인들이 한마음으로 합심해 전진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유배문학관 내외에서는 귀농귀촌 플리마켓과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행사도 함께 열렸다. 사진은 귀농귀촌 플리마켓 장면
이날 유배문학관 내외에서는 귀농귀촌 플리마켓과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행사도 함께 열렸다. 사진은 귀농귀촌 플리마켓 장면

한편 이날 소상공인의날 행사와 함께 유배문학관 야외 잔디광장에서는 ‘2022 보물섬 남해 귀농귀촌 플리마켓’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남해군 귀농·귀촌인들이 20여개 부스를 설치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차, 수제청과 머그컵 등을 선보였으며, 그립톡 만들기·실크스크린 체험 등 행사를 진행했으며 방문객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라이브 공연과 게임이 펼쳐졌다. 

아울러 이날 행사는 남해군 일자리통합지원센터에서 주최하며 직·간접적으로 관내 30여 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도 함께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남해병원, 사우스케이프, 창남조선소 등 6개 주요 업체가 현장에서 채용 상담 및 면접을 진행했으며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 남해군시니어클럽, 하동고용센터에서도 참가해 구직상담 및 사업을 홍보했다. 또한 남해군 일자리통합지원센터는 공공근로, 지역일자리, 노인일자리, 청년일자리 등 유형별 일자리사업을 직접 홍보하고 이력서 작성체험, AI&VR 면접 체험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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