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수산중·고교를 졸업한 남수인들의 골프써클 ‘재부남수골프회’는 지난달 24일 진해구 아라미르 골프장 내 클럽하우스에서 제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상인 회장은 “우리 골프회가 남수인의 우애와 친목도모에 도움이 되었다고 자부한다. 차기 집행부를 중심으로 더욱 똘똘 뭉쳐 더 나은 단체로 발전하길 바란다. 임기동안 도움 준 선·후배 모두 고맙다”고 인사했다.

남수골프회는 이날 제3대 회장으로 박봉찬 수석부회장을 만장일치 추대했는데 박 신임회장은 “선배들이 바탕을 잘 만들어 주셨으니 튼튼하게 잘 이끌어 가겠다. 후배들은 많은 협조와 동참을, 선배들은 변하지 않는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 남수인의 긍지로 최선을 다 하겠다”며 취임포부를 밝혔다.

축사에 나선 박봉열 재부남수동창회장은 “남수골프회의 승승장구에 찬사를 보내며 재부남수동창회도 발전할 수 있도록 골프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김남수 초대회장은 “골프회를 창립할 당시만 해도 잘 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10조가 경기를 펼칠 정도로 눈부신 발전을 거둬 감개무량하다. 동창회와 산악회가 다 같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체모임도 한 번 열었으면 좋겠다”며 격려사를 전했다.

한편, 남수골프회는 이날 정상인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그 노고를 치하했으며

창립 때부터 4년 간 수고한 김용표 총무에게는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또, 총회 전 10조가 참가한 라운딩 시상에서는 매 경기마다 빠지지 않고 출석해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인 이 범(28기) 회원과 박평철(44기) 회원이 공고상을 수상했으며 이날 더블 이글한 한감세(36기) 회원과 홀인원을 기록한 손동열(40기) 회원에게는 많은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다음은 신임 집행부 명단이다.

△회장 박봉찬(33) △수석부회장 김진호(34) △총무 강봉길(41) △부총무 하광철(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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